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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레이더] 건강식품부터 SNS 유행템까지...여름 끝물에 쏟아지는 신메뉴

- hy, 자체 개발 개별인정형 관절건강 기능성 소재 ‘참나리추출분말’ 상용화 박차

- 이디야커피, SNS에서 인기 얻고 있는 ‘미니펄’ 활용한 신메뉴 4종 출시

- 컬리, 할인전에 간편한 밀키트부터 이색 보양식까지 총 300여개 상품 마련

  • 기사등록 2024-08-12 10: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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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여름이 끝물에 접어들며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hy와 컬리는 건강식품을 준비했고 이디야커피는 SNS 유행템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hy, 자체개발 ‘관절건강’ 기능성 소재 ‘참나리추출분말’ 상용화


hy(대표이사 변경구)가 관절건강 기능성 소재 ‘참나리추출분말’의 상용화에 나선다.


[유통 레이더] 건강식품부터 SNS 유행템까지...여름 끝물에 쏟아지는 신메뉴hy 연구원이 참나리추출분말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사진=hy]

hy는 2015년부터 연구 중이던 참나리추출분말의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참나리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백합과 식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거나 약재, 식품 등으로 활용했다.


hy는 2015년 참나리추출분말의 관절 기능성을 최초로 확인했고 8년 간의 연구 후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기능성 내용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이를 통해 hy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총 8종으로 늘어났다.


hy 연구팀은 성인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참나리추출분말 섭취 시 통증 척도가 30.9% 감소함을 확인했다.


문진에 의한 관절염 및 관절 질환 증상도 45% 줄었다. 통증, 기능 지표와 전반적 건강 상태를 묻는 삶의 질 개선 설문에서도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뛰어난 섭취 안정성과 확장성도 참나리추출분말의 장점이다.


이상반응, 진단의학검사, 혈액생화학적 검사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고 은은한 단맛이 있어 음료, 젤리 등 다양한 형태로 제조 가능하다.


박수동 hy중앙연구소 신성장팀장은 “‘참나리추출분말’은 hy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관절건강 기능성 소재”라며 “참나리추출분말의 제품화와 함께 확장성을 기반으로 소재 B2B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디야커피, 미니펄 신메뉴 4종 출시


이디야커피(회장 문창기)가 최근 SNS에서 이색 디저트 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유통 레이더] 건강식품부터 SNS 유행템까지...여름 끝물에 쏟아지는 신메뉴이디야커피가 오는 13일 ‘미니펄’이 들어간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오는 13일 ‘미니펄’이 들어간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니펄’은 타피오카 펄보다 작은 사이즈, 개구리알 같은 비주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미니펄, 과일, 연유 등을 섞어 만드는 홍콩식 화채가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이를 반영해 미니펄 연유커피쉐이크, 미니펄 딸기연유플랫치노, 미니펄 망고연유라떼, 미니펄 밀크티를 출시했다.


‘미니펄 연유커피쉐이크’는 베트남 연유와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쉐이크다. ‘미니펄 딸기연유플랫치노’는 연유 플랫치노에 딸기들어갔고 ‘미니펄 망고연유라떼’는 연유라떼에 망고를 넣었다. ‘미니펄 밀크티’는 홍차와 미니펄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다양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고 기간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미니펄의 독특한 식감과 시원 달콤한 음료와의 조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을 반영한 트렌디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컬리, 말복 더위 가시는 ‘보양식의 모든 것’ 기획전


컬리(대표이사 김슬아)가 말복을 맞아 다양한 보양식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유통 레이더] 건강식품부터 SNS 유행템까지...여름 끝물에 쏟아지는 신메뉴컬리가 오는 14일까지 ‘보양식의 모든 것’ 기획전을 개최한다. [사진=컬리]

컬리는 오는 14일까지 ‘보양식의 모든 것’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말복은 1년 중 무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삼복 가운데 마지막 복날이다. 컬리는 말복을 맞아 총 300여개 상품을 최대 33% 할인한다. 생닭, 전복, 한우, 홍삼, 흑염소 진액, 멀티 비타민 등을 준비했다.


한 그릇 보양 간편식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한우 전문 레스토랑 ‘뚝심’의 진한 갈비탕, 진한 소고기 곱창전골을 10% 할인한다. ‘한일관’의 등심 불고기도 10% 할인해 2만 원대에 판매한다.


장어덮밥, 똠양꿍 등 이색 보양식도 준비했다. 일식 전문점 ‘리틀 후쿠오카’의 돈코츠 라멘, 매운 돈코츠 라멘, 바질 라멘은 최대 22% 할인, 샤브샤브 전문점 ‘온천집’의 우삼겹 된장 샤브샤브와 우삼겹 스키야키는 7% 할인한다.


미식 반찬들도 있다. ‘미자언니네’의 베스트 반찬 9종 세트, ‘진가네반찬’의 순살 닭볶음탕, 모둠나물, 고등어조림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 가능하다. 명란, 명태회무침, 떡갈비, 쪽갈비도 준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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