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전문 제조사 '좋은사람들'이 상장 유지에 성공하며 대대적인 재도약을 다짐했다.
좋은사람들 로고. [사진=좋은사람들]
좋은사람들은 전임 경영진 전횡으로 2021년 3월 주권거래가 정지된 후 3년 4개월만인 지난달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재개했다. 자동차부품 특화기업 세코그룹이 법정관리 중이던 좋은사람들을 2021년 10월 인수했고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가 1년 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한 후 지난달 24일 상장 유지를 획득했다. 최근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 정상화에 매진한 결과다.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회사가 재도약하기 위해 CI를 변경하고 신규 브랜드 출시, 온라인 중심 판매전략, 정부과제를 통한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