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가동률, 취업자수, 내수판매 부진으로 중소기업 경기가 여섯달째 나빠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지난 22일 IBK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IBK 중소기업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지난 5월 98.18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소폭은 둔화했지만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해 11월 이후 여섯달째 100을 밑돌았다. 순환변동치가 100보다 높으면 현재 중소기업 경기가 중소기업 경기 장기추세보다 좋고 100보다 낮으면 장기추세보다 나쁘다는 뜻이다.
중소기업 제조업생산지수와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전월보다 0.02%씩 상승했고 수입액도 0.05% 늘었으나 출하지수가 전월대비 0.01%, 취업자 수는 0.04% 줄었다. 내수판매 실적 SBHI도 같은 기간 0.05% 감소했다.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