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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서주호 기자]

KG모빌리티(대표이사 박장호, 황기영,이하 KGM)가 2분기 매출액 9849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2%, -43.6% 하락했다.


KG모빌리티, 2Q 매출액 9849억 전년동기 比 2%↓...연속 흑자 지켜내KG모빌리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론칭 확대 등 해외 시장을 강화하며 수출물량이 증가했고, 토레스 EVX 판매를 통한 CO₂페널티 환입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 환율과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2년 연속 흑자 기록이다. KGM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범, 다양한 상품성 개선 및 신모델 출시와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KG모빌리티, 2Q 매출액 9849억 전년동기 比 2%↓...연속 흑자 지켜내KG모빌리티 2024년 상반기 판매 현황. [이미지=KG모빌리티]상반기 판매는 내수 23978대, 수출 32587대 등 총 56565대로 지난해(65145대) 대비 13.2% 감소했다. 그러나 수출은 신시장 개척과 다양한 신모델 론칭 및 마케팅 강화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으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24.5% 증가했다.


KGM은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 시장에서 토레스 EVX 등 시승행사를 가진데 이어, 6월에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 15일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이 사전 예약 첫날 1만 6천대를 돌파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예약건이 3만 5천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어 추후 KGM 실적 개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hee19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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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6 16: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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