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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세종허브센터 착공

- 총 4000억원 투자해 연면적 5만여 평 초대형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

- 700여 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 허브센터 중 가장 큰 규모...남사허브센터, 부산허브센터를 잇는 세 번째 허브센터

  • 기사등록 2024-07-25 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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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아성다이소가 세종시에 허브센터를 지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아성다이소,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세종허브센터 착공박정부(왼쪽 열두번째) 아성다이소 회장이 25일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 열린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에서 내빈들과 함께 시삽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는 25일 세종시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재형 세종시의회 의원,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등 인사를 비롯해 아성다이소 임직원,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허브센터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적시에 물류 생산량을 확보해 매장에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어진다.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천안시에 인접한 세종시 소정면에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다. 건설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 당진-천안고속도로도 인근을 지나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고 배후도시인 세종, 천안, 청주, 아산에 인접해 안정적인 인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의 허브센터로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터를 잇는 세 번째 허브센터다. 총 40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1월 완공될 예정이고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대한 상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허브센터에는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품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셔틀랙과 GTP(상품이 작업자 앞으로 자동 이동) 설비를 통해 기존의 작업공정단계를 축소한다.


다이소 매장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세종허브센터 옆에 다이소몰(이커머스)을 위한 세종온라인센터도 따로 짓는다. 세종물류기지에는 세종허브센터와 세종온라인센터가 들어서는데 세종허브센터는 대지면적 6만6590㎡(2만143평), 연면적 16만5320㎡(5만9평)이고 세종온라인센터는 대지면적 3만3058㎡(1만평)으로 오버브릿지를 통해 두 물류센터를 연결한다.


세종허브센터는 충청 지역, 수도권 남부의 물류를 담당한다. 기존 물류센터의 생산량이 일 주문 70만건(부산허브센터 30만, 남사허브센터 22만, 안성센터 18만)이고 향후 세종허브센터가 30만건의 주문을 처리한다.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은 “다이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의 안정적인 상품공급을 위해 다이소의 세 번째 심장인 세종허브센터를 착공한다”며 “세종허브센터가 다이소의 미래 성장, 지역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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