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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레이더]행복한 가정 위한 사회 활동 펼쳐...매일유업·한화갤러리아·요기요

- 매일유업,‘제22회 PKU 가족성장캠프' 후원

- 한화갤러리아, 분리 휴식 시급한 중증 환아 가정 여행 통해 심신 회복

- 요기요, ‘마음한끼 캠페인’ 통해 ‘그루맘’ 재단 3500만원 기부

  • 기사등록 2024-07-15 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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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질병, 이혼 등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매일유업, 한화갤러리아, 요기요가 후원금을 보내고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여는 등 좀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일유업, ‘제22회 PKU 가족성장캠프' 후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환석)은 희귀질환을 가진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유통 레이더]행복한 가정 위한 사회 활동 펼쳐...매일유업·한화갤러리아·요기요'PKU 가족성장캠프' 참가자들이 지난 11일 강원도 솔비치 양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지난 11일 1박 2일간 강원도 솔비치 양양에서 열린 ‘제22회 PKU 가족성장캠프’를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PKU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모유, 밥, 빵, 고기 등을 먹지 못하고 특수분유나 저단백식으로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5만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기준 약 400여명이 있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이에 많은 제약이 있는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1년부터 진행됐다. 2020년부터 2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후원사의 제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체됐다가 2022년부터 재개해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까지 매해 후원을 보내고 있다.


이번 캠프는 환아 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물놀이, 캐리커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고 환아부모회 모임과 건강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다양한 정보를 나눴다.



한화갤러리아, 사회공헌 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 다섯 가정에 휴식 선물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김영훈)는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을 위해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유통 레이더]행복한 가정 위한 사회 활동 펼쳐...매일유업·한화갤러리아·요기요김형민 씨 부부가 지난 6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말부터 진행한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통해 다섯 가정에게 온전한 휴식을 선물했다고 15일 밝혔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지난 5월 15일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울대병원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장기간 돌봄을 이어온 가족들의 휴식을 돕고 ‘휴식의 중요성’을 전 사회적으로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중증 환아 돌봄 부모의 하루 평균 간병 시간은 14시간, 개인 평균 휴식 시간은 1시간 남짓이다. 이런 가족을 위해 한화갤러리아는 부부에게 여행을 지원하고 여행 기간 동안 자녀는 서울대병원의 어린이 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30여 가정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그 중 다섯 가정은 서울, 용인, 여수, 제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 중 인천에 사는 김형민 씨(36) 부부도 있다. 이들은 출산 후 4년 만에 첫 부부 여행을 다녀왔다. 김 씨 부부는 지난 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이틀을 보냈다.


김 씨 부부는 “쳇바퀴 같은 일상으로 피로에 지쳐있던 때에 둘만의 추억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를 남겨두고 휴가를 보내는 게 마음이 쓰였지만 기운을 얻어 아이를 더 잘 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분리 휴식 동안 병원에 머무르는 아이들을 위해 도토리하우스 내부 인테리어도 개선했다. 여행 이후에도 지원을 이어간다. 전통장, 발효 식초 세트 등 갤러리아백화점의 프리미엄 식료품 세트를 각 가정에 정기적으로 배송한다. 참가 신청과 지원 내용 등은 카카오톡플러스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요기요, 미혼·한부모 자녀 대상 기부금 전달식 진행


요기요(대표이사 전준희)는 미혼·한부모 가정 자녀의 식사를 지원한다.


[유통 레이더]행복한 가정 위한 사회 활동 펼쳐...매일유업·한화갤러리아·요기요전준희 요기요 대표이사(왼쪽)가 서울 마포구 그루맘 본사에서 열린 ‘마음한끼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미경 그루맘 이사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요기요]

요기요는 서울 마포구 그루맘 본사에서 ‘마음한끼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전준희 요기요 대표이사, 김미경 그루맘 이사장이 참석했다.


앞서 요기요는 ‘할인랭킹' 서비스를 통해 들어온 주문수를 환산해 기부하는 ‘마음한끼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주간 ‘할인랭킹'을 통한 주문수 중 목표 기부금액인 35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이는 총 7000끼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방학 중 급식 공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미혼·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마음한끼 캠페인’에 김미경 그루맘 이사장, 안현모 방송인, 한희경 아티스트(지모), 윤원정 패션디자이너, 조주연 국제회의통역사 등 평소 미혼모 후원에 관심이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고객 참여를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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