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최근 게임시장 불황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스마일게이트와 워게이밍이 여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 넥슨,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 후원 공로 인정받아...올해의 '착한 기업' 선정

넥슨(대표이사 김정욱 강대현)은 지난 21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이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최고의 착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서울시 중구 서울특별시청 신청사에서 진행됐으며 후보 추천부터 투표, 시상까지 전 과정에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김정욱 넥슨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최고의 착한기업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넥슨]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하는 등 지역 격차 없는 어린이 의료 서비스를 후원하고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개최,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론칭 등 청소년 코딩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정욱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기울여온 마음과 노력을 대상자인 어린이들로부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의미 깊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지역과 상관없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린이 의료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엔엑스쓰리게임즈 신작 '로드나인' 출시...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시작

스마일게이트(대표이사 성준호)는 다음달 12일 엔엑스쓰리게임즈(대표이사 최일돈 최재헌)가 개발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드나인은 혁신적인 전투과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로 유저가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친다. 전투 전략을 세워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다음달 12일 엔엑스쓰리게임즈와 개발한 MMORPG '로드나인'을 출시한다.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의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서 경품과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전자제품 전문 쇼핑 플랫폼 '컴퓨존'과 콜라보레이션 PC 경품을 제공한다.

◆ 워게이밍, WOTB 1억 8천만명이 즐기는 게임으로 성장...10주년 이벤트 진행

MMO 전략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이하 WOTB)'의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이사 빅터 키슬리)은 모바일 게임 WOTB 출시 1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WOTB는 10년 전 8개의 맵과 3개 국가의 탱크로 구성된 모바일 전용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워게이밍이 지난 21일부터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출시 1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워게이밍]

이달말까지 인기 탱크와 전설 위장, 기념일 선물 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우주 테마의 신규 탱크와 로켓 이벤트가 진행된다. 8월에는 10일간 '매드 게임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워게이밍 관계자는 "WOTB를 개발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제한을 두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재미있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이미 향후 10년을 위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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