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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 가입자 10만명 돌파...향후 스포츠·콘텐츠 영역 확장

  • 기사등록 2024-06-18 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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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의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팬 소통 ‘디거스’가 출시 2개월 만에 글로벌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디거스(DIGGUS)'는 ‘취향을 파고드는(digging) 우리(us)가 모이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LG유플러스, 팬 소통 플랫폼 \ 디거스\  가입자 10만명 돌파...향후 스포츠·콘텐츠 영역 확장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케이팝 팬들이 LG유플러스 ‘디거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미지 = LG유플러스]

지난 4월 출시한 디거스는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연예인, 콘텐츠를 일컫는 이른바 ‘최애’를 응원하는 팬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디거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나 연예인을 ‘최애’로 선택한 뒤,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팬들이 모인 채팅방에 입장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다.


디거스는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활성 이용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한국(약 54%) △일본(18.6%) △인도네시아(4.2%) △베트남(3.4%) 순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국내외 다양한 팬덤이 모여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향후 디거스는 케이팝 아티스트를 넘어 스포츠,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팬덤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를 활용해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현기 LG유플러스 테크 챕터 리더는 ”공통 관심사가 있는 국내외 이용자가 온라인에 모여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디거스가 케이팝 팬덤을 중심으로 이끌고 있다”며 ”디거스가 단순히 아이돌 팬덤 플랫폼에 머물지 않고, 모든 팬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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