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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사 고객 유치 치열 경쟁..."편의성 높여 영업력 강화"

- 미래에셋,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명칭 변경

- 신한라이프, 영업지원플랫폼 고도화로 영업경쟁력 강화

- 하나은행, 국내 시중은행 최초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 확인’ 시행

  • 기사등록 2024-06-14 11: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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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국내 금융사들이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고객 편의성 제고에 주력하여 영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미래에셋,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명칭 변경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이병성)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475630)’의 명칭을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 금융사 고객 유치 치열 경쟁...\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475630)’의 명칭을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로 변경하며 고객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이미지= 미래에셋자산운용]

해당 ETF(상장지수펀드)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해당 ETF의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단행했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 명칭 변경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해당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영업지원플랫폼 고도화로 영업경쟁력 강화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이영종)는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설계사의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영업지원플랫폼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 금융사 고객 유치 치열 경쟁...\신한라이프가 업계 최초 생성형AI를 적용한 영업지원플랫폼을 오픈한다. [이미지=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 간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의 경험(UX)을 반영해 설계, 청약 및 고객관리 등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채널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시스템 제공 △클라우드, 인공지능, 데브옵스(DevOps) 등 최신 기술 도입을 통한 시스템 혁신 △생성형AI를 활용한 전문적 고객 상담 지원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합 관리∙제공하는 통합인증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영업지원플랫폼에 생성형AI를 적용한 ‘스마티(SMART와 AI의 합성어)’ 서비스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라이프가 자체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AI설계사 ’스마티’는 고객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생애주기별 위험요인이나 관리방안을 생성해 고객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또 고객의 보장현황을 분석해 최적화된 담보로 구성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설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대면 채널에 미러링 기술을 적용한 ‘보이는 청약’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면으로 진행해야 했던 상품설명부터 전자서명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원거리 고객도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디지털 기기별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 다중 가입설계, 바이오 인증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기기를 통한 법인전자청약 프로세스 도입으로 모든 고객이 간편하게 디지털 기반의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국내 시중은행 최초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 확인’ 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 수취인 계좌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 금융사 고객 유치 치열 경쟁...\하나은행 홍보대사인 손흥민 선수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알리고 있다. [이미지= 하나은행]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 시행으로 손님이 △수취인 성명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은행 BIC(또는 은행코드)를 알고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해외송금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던 송금 전 수취계좌 정보의 확인이 가능해졌다.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는 손님이 해외 수취인 계좌로 송금한 이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과 해외 수취인 계좌의 상태, 예금주 일치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상여부를 검증하는 '수취인 계좌 사전 확인'으로 구성된다.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은 사기거래 방지를 위해 손님이 하나은행을 통해 과거에 송금했던 이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수취인 계좌 사전 확인'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해외송금에 적용해 △수취인 계좌의 유무 △정상거래 가능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taemm07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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