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올 1분기 영업이익 511억원, 당기순이익 40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7.6% 감소했다.

롯데손해보험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1분기 보험영업이익은 4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1% 성장했다. 지난해 1분기 168억원이었던 장기보험손익이 414억원으로 145.7% 증가하며 보험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끌었다.

장기보장성보험 확대에 따라 1분기 말 CSM(보험계약마진)은 2조430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중 확보한 신계약 CSM은 총 1267억원이다.

지난 1분기 예실차비율은 0.8%로 나타났다. 예실차의 절댓값이 작다는 건 최적의 가정 아래 정확한 CSM(보험계약마진) 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실차는 예상 보험금·사업비와 실제 발생 보험금·사업비의 차이로, IFRS17에서 계리적 가정의 정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롯데손보는 CSM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장기보장성보험의 유지율은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의 유지율은 13회차 88.1%, 25회차 74.1%로 지난해 말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1분기 전속조직이 유치한 신규 월납 보험료는 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3억원)와 비교해 17.8% 증가했다. 다만 1분기 투자손익은 9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538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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