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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경동제약(대표이사 류기성 김경훈)이 지난 1분기 매출액 451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0.27%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지속했다. 마케팅 대행 체제 안정화 효과로 외형 확대에 성공했고, 원가 절감 및 관리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 추세에 접어들었다.


경동제약, 1Q 매출 451억...전년동기 比 20.27% ↑경동제약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회사는 지난해 도입한 마케팅 대행 체제가 안정화됨에 따라 이번 분기 높은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주력 제품인 그날엔 시리즈와 신규 출시한 당뇨병 치료제 판매호조도 매출 확대에 보탬이 됐다. 특히 수익성 확보를 위한 원가절감, 관리 효율화 노력이 효과를 보이며 매출원가율 및 판관비율도 전년동기대비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마케팅 대행 체제 도입에 따른 영업망 확대, 신제품 출시 효과로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경쟁력 제고, 시장점유율 확대, 생산관리 시스템 효율화에 힘써 올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경동제약은 바이오벤처와의 공동개발 및 투자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일 회사는 비만치료제 전문기업 아울바이오와 비만 및 당뇨 개량신약 ‘AUL009’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비만 및 당뇨 치료를 위한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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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6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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