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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 인하대와 위성 설계 MOU 체결...‘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공급

  • 기사등록 2024-05-13 13: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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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가 인하대학교와 위성 및 태양전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와 인하대학교는 국내 우주산업 소부장 제품의 발전과 세계적인 주도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 플렉셀 스페이스\ , 인하대와 위성 설계 MOU 체결...‘우주용 탠덤 태양전지’ 공급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 셀 구조. [이미지=한화시스템]

이번 협약에 따라 플렉셀 스페이스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시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의 관측위성 ‘INHARoSAT(인하로셋)’에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를 공급한다. 두 개의 태양전지를 쌓아 올린 탠덤 태양전지는 낮은 비용으로, 기존 제품군 대비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검증을 통해 탠덤 태양전지의 상용화와 다양한 우주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 구성품 개발에도 힘쓰며 우주 산업 성장을 촉진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플렉셀 스페이스는 탠덤 태양전지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인하대학교는 위성 개발 시 혁신적인 태양전지 기술을 접목해 우주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상용 기술을 접목한 미래 태양전지의 운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우주 최초의 신소재 태양전지의 성능을 검증하며 글로벌 우주 태양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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