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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 8860억원(영업이익률 23%), 당기순이익 1조9170억원(순이익률 15%)을 기록했다(이하 K-IFRS 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144.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 1Q 매출액 12조4296억...전년동기比 144.3%↑SK하이닉스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이번 매출은 그간 회사가 거둬온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지난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3E(5세대 HBM)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또,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기가바이트) 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회사가 강세를 이어온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taemm07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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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5 10: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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