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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각자 리더십 발휘할 때'..."지속적 학습·개선 열정·목표 설정, 실행력 확보해야"

  • 기사등록 2024-04-16 1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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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CEO와 구성원들이 직접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뜻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 각자 리더십 발휘할 때\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을 제시했다. [사진=LG전자]‘CEO F.U.N Talk’은 조 사장이 지난 2021년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10회차를 맞았다. 이날 조주완 사장은 구성원들의 사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LG전자가 추구하는 ‘고성과 조직’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했다. 


그는 고성과 조직을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 열정, 목표 설정, 남다른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 우위로 고객이 인정하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고성과 조직 전환을 위한 원동력으로 '조직문화'를 꼽았다. 그는 “고성과 조직 전환은 모두가 동참하는 조직문화의 힘에서 비롯된다"며 "각자 리더십을 발휘해 'A.C.E' 행동원칙을 실천할 때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조주완 사장은 △Product(제품) △Process(일하는 방식) △People(구성원 역량)의 '3P'를 강조했다. 그는 3P에 집중하며 단기적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와 기업가치 제고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에게 마음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코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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