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경영 문제를 겪는 중소법인 대상으로 대출금리 최대 2%p 감면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 문제를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IBK 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금융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이 금번 프로그램의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보유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대출금리 5%까지(단, 최대 감면폭은 2%p로 제한) 감면 지원한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6.5%, 7.5%인 경우 각각 5%, 5.5%로 감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행은 중소법인에게 은행권 전체 지원금액 5조원 중 최대인 2조원 규모의 금리감면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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