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효성벤처스(대표이사 김철호)가 올해 마수걸이 투자를 물류 서비스 업체에 하기로 결정하면서 중소기업 성장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

효성벤처스는 12일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이사 박진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1인 기업으로, 중소형 판매업자 및 기업형 브랜드 제조∙유통사들의 이커머스 물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자체통합솔루션인 ‘COLO’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효성벤처스 로고. [이미지=효성벤처스]

COLO는 주문 수집, 입출고, 보관∙배송관리 등 물류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용자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물류센터의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해외 물류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어 성장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다양한 고객사들의 물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내재화하고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의 속도에 맞추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벤처스는 베트남 등 해외 각국에 있는 효성 법인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등 향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효성벤처스는 지난해 3월 산업부가 200억원을 출자한 CVC1호펀드(총 규모 500억원) 설립 이후 국내 AI와 배터리 분야의 강소기업인 페르소나AI(대표이사 유승재)와 배터와이(대표이사 한세경) 등 2곳에 후속투자를 포함해 각각 50억원과 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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