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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3개년 주주환원 정책 발표...2026년까지 잉여금 50% 이상 활용

  • 기사등록 2024-03-11 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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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정재훈)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주주친화적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1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메자닌 등 포함))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며, 주주의 안정적 현금흐름 제공을 위해 기존의 중간배당 정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1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결 당기순이익(비경상적인 이익/손실 제외)의 30% 이상을 현금 배당금 300억원 이상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해당 정책 일환으로 결산배당 뿐 아니라 중간배당을 창사이래 처음으로 실시했다.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배당 지급 시 목표로 한 300억원 이상 배당금이 지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이다.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바이오시밀러 및 위탁의약품, 물류, 포장용기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들의 실적을 총괄 보고하고 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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