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의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Sh수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Sh수협은행] 한기평은 수협은행이 수행업무의 정책적 중요도가 높고, 수산업에 특화된 영업 네트워크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한기평은 수협은행이 수협법에 의거하여 일반 은행업무 이외에 회원조합 및 중앙회에 대한 자금 대출 등 정부의 수산업 관련 정책금융업무 대행한 점 등 수협은행의 수행업무가 공공성 및 국가 정책상 중요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수행업무의 공공성과 국가 정책상 중요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기평은 수협은행이 어업인 대상 정책금융 취급과 지역단위 회원조합을 기반으로 수산업 부문에 특화된 영업 네트워크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수협은행의 영업기반은 시중은행 대비 취약하지만, 소매금융 영업 확대로 경쟁력 제고 중이다.
수협은행의 지난해 9월말 핵심예금/예수부채(평잔기준) 비율은 28.2%로 일반은행 평균대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협은행은 수도권 내 주택담보대출 확대와 신규 여신상품 개발, 해양투자금융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 우량 중소기업여신 신규 발굴을 통해 영업기반 확대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