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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웰바이오텍EVC(대표이사 구세현)가 '2024년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웰바이오텍EVC가 '2024년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채택됐다. [사진=웰바이오텍EVC]

2024년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의 경영상태, 충전서비스 운영 실적, 고객 지원 운영 관리, 운영 시스템, 충전기 및 충전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웰바이오텍EVC는 완속 충전시설 부문에서 뛰어난 제품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웰바이오텍EVC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유일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회사로 EV 충전기 브랜드 '이브이 루시'와 EV 충전 사업자 브랜드 '이브이 스피드'를 운영 중이다. 7 kW, 30kW 완속 충전기, 100kW, 200kW, 480kW 급속 충전기, 이동형 충전기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12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국내 최초 480kW급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형식승인서를 발급받았다. 형식승인 제도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한 품목을 법정계량기로 지정하고 성능을 관리하는 제도다.


파워뱅크형 480kW급 전기차 충전기는 멀티스테이션 방식을 적용해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향후 주유소, 버스회사, 택시회사, 대형 물류창고, 공용 주차장 등 대규모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웰바이오텍EVC 관계자는 “경영상태 및 운영 실적, 빠른 충전속도, 애프터서비스(A/S)망 구축, 원스탑 설치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국내 EV 충전기 시장에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국내 전기차 산업 발전 및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용량의 EV 충전기 신제품 및 서비스 출시, 적극적인 영업 등을 통해 국내 EV 충전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매출 증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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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6 15: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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