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29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나신평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 발전산업 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과, 원가보전형의 안정적인 이익창출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나신평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발전시장 내 회사의 시장지위는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국내 전력거래시장은 당사를 포함한 한국전력공사 계열 발전 6개사가 국내 전력거래량의 약 70%를 구성하고 있어 전력 수급상 중요성이 매우 높다.
지난해 9월말 기준 회사는 국내 발전설비의 20.9%, 전력거래량의 31.9%를 구성하고 있으며, 원가 경쟁력이 우수한 원자력 및 수력발전 등 기저부하 발전기(기저발전 비중 100%)를 운영하고 있어 발전시장 내 회사의 시장지위는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