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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경기 수원에서 재개발사업으로 지어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의 ‘매교역 팰루시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무순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난 1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무순위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무순위 청약은 지난 18일 매교역 팰루시드 자체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다. 당첨자는 오늘 발표되며 내일부터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이미지=삼성물산 건설부문]

매교역 팰루시드는 당첨자 계약 시부터 계약조건안심보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면 기존 계약자도 같은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계약 이후에 분양가 할인 등 조건이 바뀔 것을 우려해 당장 계약을 망설이는 실거주 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앞서 진행된 본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인기가 증명된 만큼 이번 무순위 정당계약 성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959가구 모집에 총 2599명이 신청했다. 주춤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원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불러 모았다. 이전에 수원에 공급된 단지들은 모두 1순위에서 500명을 넘지 못했다.


여기에 GTX-C노선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수혜 지역인 수원 부동산 시장의 가치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GTX-C노선이 실시협약을 체결한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약 5개월간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4만원이 하락한 반면, 수원은 16만원이 올라 경기도 내 3번째로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노선이 지나는 수원역과 1정거장 거리인 '수인분당선 매교역'의 역세권 단지 매교역 팰루시드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도 수원시에 짓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선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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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0 1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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