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대상(대표이사 임정배)이 조부모 가정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한다.

대상은 저소득 조부모 가정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손자녀와 조부모가 생계 주거를 함께하는 저소득 조부모 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경숙(오른쪽) 대상 ESG경영실장이 지난 2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조부모가정 아동 맟춤형 결연 후원 사업을 위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상]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상은 지난 2021년 조부모 가정 아동을 위해 3년간 총 3억원을 후원했고 이번에 재협약하며 2026년까지 추가로 3년간 총 3억원을 후원한다. 또 조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아동 발달 단계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일상 생활의 결핍 완화, 정서적 안정을 위한 교육 및 심리치료 등 지원활동을 펼친다. 

먼저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위한 식료품과 영양보충제, 의류를 비롯한 생활 및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낙후된 아동 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동의 교육 및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도서와 교복, 컴퓨터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과 각종 수강료와 자격증 취득 응시료 등 기초 학습 및 진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심리 상담 및 가족 상담 등의 활동도 지원한다. 이 외에 인지발달 저하가 있는 아동에게는 언어 및 인지 치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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