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대표이사 홍석화)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5730억원, 영업이익 507억원, 당기순이익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9%, 22.6% 증가한 수치이고,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해 매출 증가 요인으로 HL D&I는 주택·인프라 진행 현장의 공정 본격화와 자체분양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2022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물가 변동분 증액 계약 등 선제적 원가율 조정으로 리스크를 줄여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L D&I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특이사항으로 12월 씨엘바이아웃 PEF 투자금을 약 600억원 회수해 배당금수익 약 175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 개선, 리스크 관리 등 펀더멘털 강화와 용지 확보, 신기술 개발 등 미래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올해 중점 추진사항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