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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의 제 168 회 외 선순위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BC카드에 대한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 대비 1노치(notch) 상향조정이 이뤄졌다.


나신평은 BC카드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자본적정성 및 유동성 대응능력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BC카드 본사 전경. [사진=BC카드]  

나신평은 BC카드가 매입업무 부문에 있어 국내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자적인 가맹점망을 구축하기 어려운 신규 고객사의 유치를 통해 회사의 매입액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감안할 때, 매입업무 부문에서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대출성 사업 진출에 따라 총채권 내 대출채권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 대출채권 취급규모 확대 추이를 비롯한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위험도 변화에 대하여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신평은 BC카드가 지난 2020년 이후 배당성향이 낮아졌으며 사업구조상 운영자산 규모가 크지 않아 자본완충력은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또 높은 유동성비율을 감안 시 현재 유동성 대응능력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입업무 외 자체사업 확대에 따라 외부 자금조달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케이뱅크 관련 추가 자금소요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점은 재무위험 측면의 주요 위험요인이라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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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5 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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