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3일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공공성 및 정택적 중요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고, 부실금융기관 지원부담 완화와 예금보험료 증가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이 시현되고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예금보험공사 사옥 전경. [사진=예금보험공사]한기평은 예금보험공사가 예금보험제도 운영을 통해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사는 예보법 제 18조에 의거해 예보기금과 상환기금을 운영중이다. 예보기금과 관련해서는 예금보험료를, 상환기금과 관련해서는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 특별기여금을 수납하고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금하고 있다. 또 부보대상 금융회사의 손실발생과 관련해 손해배성청구권의 대위행사와 부실금융회사의 정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기평은 특히 예금자를 보호하고 금융제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공정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공공성과 정책적 중요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