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하이투자증권(대표이사 홍원식)의 제341회 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제64회 외 기타파생결합사채(DLB)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하이투자증권의 저하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점. [사진=더밸류뉴스]
한신평은 하이투자증권이 하반기 부동산경기 침체로 IB관련 수익이 급감하고 브릿지론 등 PF관련 충당금 적립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9% 감소한 336억원, ROA 0.4%로 수익성 저하세가 지속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신평은 하이투자증권의 위험노출액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 9월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위험노출액 비율이 155.1%로 양적 부담이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우발부채 대부분이 브릿지론 및 본PF대출 등 부동산금융 관련 신용공여로 이뤄져 있어 부동산 경기 민감도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