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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중고차 수출로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중동 바이어 니즈 파악 성과'

  • 기사등록 2023-12-06 1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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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가 올해 소비자 니즈를 바탕으로 해외 판로를 넓혀 수출 증대를 이끌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SK렌터카는 지난 5일 '제 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000만불(약 393억원)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통상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는 렌터카 사업이지만, 자사가 보유한 차량을 해외로 수출해 유관 실적을 높인 결과다.


SK렌터카 CI. [이미지=SK렌터카]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는 무역의 진흥과 수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12개월간 힘써 온 기업에게 ‘수출의 탑’ 트로피를 수여해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다.


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 판로를 넓혀 수출 증대를 위해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을 직접 방문해 국가별 특성과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난해 가장 수출이 많았던 팔레스타인에 이어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등 수출국을 추가해 현재 총 13개 국가에 수출 중이다. 또 인천에 위치한 기존 150대 수준의 수출 부지를 올해 600여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중동 바이어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기도실과 샤워 시설까지 갖추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그 결과 SK렌터카는 본격적으로 중고차를 해외 수출한 지난해 하반기 약 1200만불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2100만불(약 275억원)을 기록해 누적 3000만불을 넘었다. 통합법인 출범 후 수출 공매 플랫폼을 활용해 1년이라는 단기간에 이룩해 낸 성과이기도 하다.


SK렌터카는 향후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네트워킹을 지속 확대해 중동 지역을 포함해 북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판로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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