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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프리미엄 색조 ‘글린트·프레시안’ 일본 시장 공략

- 일본 온라인 큐텐서 하이라이터·비건 뷰티...각각 성장 가능성 확인

- 도쿄돔 전광판 광고 등 현지 마케팅 강화… 오프라인 채널 확대

  • 기사등록 2023-11-28 17: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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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이 일본 시장에서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나선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와 ‘프레시안’이 이번달 28일부터 29일까지 글로벌 K-POP 시상식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도쿄돔 전광판에 글린트와 프레시안의 홍보 영상이 나오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글린트는 지난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에 하이라이터를 처음 출시한 후 국내 올리브영 메이크업 분야 판매 1위, 큐텐 하이라이터 판매 1위에 올랐다.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일본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다기리 히로’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하우스 더스트’가 글린트의 하이라이터를 소개하기도 했다.

 

비건 전문 화장품 프레시안은 지난 9월 ‘에그라이크 쿠션’을 통해 일본 온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깐 달걀 같은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내추럴 커버 쿠션으로 큐텐에서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프레시안의 제품은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감을 가지고 있어 ‘클린 뷰티’를 추구하는 고객이 많이 찾는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최근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마마 어워즈’가 개최되기 하루 전인 27일부터 3일간 도쿄돔과 도쿄돔 25번 게이트, 프리즘홀타워, 옐로우빌딩, 라쿠아스퀘어 등 주변 옥외 전광판 4곳에 브랜드 홍보 광고를 띄운다.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28~29일에는 도쿄돔 인근에서 브랜드 팸플렛과 화장품 샘플을 무료 증정한다. 지난 22일부터 큐텐이 주관하는 쇼핑 행사 ‘메가와리’에 참여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했고 지난 9월에 했던 행사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율을 달성했다.

 

글린트는 다음달 플라자에, 프레시안은 다음해 2월 로프트에 입점하는 것이 확정됬다. 이를 계기로 두 브랜드는 일본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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