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KB증권(대표이사 박정림 김성현)이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통해 여행객의 환경 친화적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여행 습관 정착을 돕는다.

KB증권은 제주지역 관광객들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대표이사 한정희)과 함께 친환경 여행 캠페인 "또시, 제주'를 진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또시, 제주" 캠페인은 10월 6일부터 약 한달 간 제주도에서 쏘카(대표이사 박재욱)의 전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또시 키트를 제공해 친환경 여행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시 키트는 차량당 1세트, 총 500세트 선착순 제공이다.

KB증권이 제주도 환경 보호 기업인 푸른컵과 협업해 친환경 여행 캠페인 '또시, 제주' 를 전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미지=KB증권]

또시 키트는 제주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만든 여행 키트로 제주어로 다시라는 뜻의 또시를 붙여 만들어졌으며, 업사이클링 에코백에 핸드타월·대여용 텀블러 푸른컵·친환경 수세미·친환경 여행을 돕는 안내장이 담겨서 제공된다. 에코백의 경우 제주도 감귤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토양피복재를 재사용했다. 핸드타월은 버려지는 숙박용 침구 폐기물을 재생 원사로 가공한 것으로 순환경제 촉진을 돕는다. 대여용 텀블러 푸른컵과 세제없이 세척 가능한 천연소재의 수세미도 포함돼 있다. 텀블러는 사용 후 전기차 반납시 두고 내리면 된다.

아울러 KB증권은 환경·사회적 책임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휴가 철 임직원들 대상으로 '슬기로운 제로 웨이스트 휴가생활 댓글 달기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KB증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친환경 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 취지에 공감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제주에디와 올리버트래블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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