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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신영증권(대표이사 원종석)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로 신규평가했다. 나신평은 신영증권의 자산관리·채권운용 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사업기반 보유 및 우수한 유동성 대응능력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영증권 본사 전경. [사진=신영증권]

나신평은 신영증권이 자산관리·채권 운용 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위탁매매 부문의 시장지위는 낮은 수준이나, 자산관리 및 채권 운용 부문의 사업 기반이 우수하다고 분석했다. 또 신영증권은 총자산의 80% 내외를 국고채·우량 회사채 등의 유가증권으로 운용하며 이자수익 및 운용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고액 자산가 집중 사업전략을 통해 자산관리 부문에서 안정적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신평은 신영증권이 업계 평균 대비 위험투자 규모가 작아 우수한 자산 건전성 및 자본 적정성을 유지 중이라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업계 평균 대비 부동산 PF 익스포져·기업금융·해외 대체투자 등 위험투자 규모가 작기 때문에 자산 건전성 및 자본 적정성 지표가 우수한 수준이며 2019년 신영증권이 판매한 사모펀드 환매 중지가 발생함에 따라 대지급금 상당의 고정 이하 자산규모가 증가했지만 신영증권은 해당 대지급급에 대해 충당금 적립을 완료한 상황으로 추가적 건전성 저하 및 자금 소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나신평은 신영증권이 금리 변동에 따른 이익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영증권은 채권 운 규모가 큼에 따라 시중금리에 연동한 이익 변동성이 내재하고 있지만 이자율 스왑 등으로 금리 변동을 해지하고 있으며 경상적으로 창출되는 채권 이자수익·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이 우수한 수준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yejipolic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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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3 16: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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