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 이하 한전)이 '효율'에서 '안전'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전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

한전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수상한 것이다.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선정해 대통령상을 수여하는데, 한전 경기본부가 혁신적인 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준호 한전 안전&사업부사장과 이건행 경기본부장, 신철호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건행(왼쪽 다섯번째) 한전 경기본부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한전은 지난해 1월부터 대국민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현장 중심의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전 직원이 합심해 '직접활선 퇴출' 및 '선(先)안전 후(後)작업'등 ‘효율’에서 ‘안전’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조직문화를 안전문화로 바꾸기 위해 현장패트롤, 안전컨설팅, 옴부즈만제, 협력사 안전역량강화 TF를 운영 중이다. 이어 올해 6월 고용노동부와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기요금 이메일 청구서에 안전메세지 삽입 및 현장 작업차량에 안전 슬로건을 부착하는 등 정부의 대국민 안전문화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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