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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휴켐스·KG모빌리언스 등 35개 신고가

김승범 기자

기사등록 2018-05-09 16:33:00

[더밸류뉴스=김승범 기자 ]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휴켐스(069260), 제주항공(089590), 전방(000950), DB(012030) 등 22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KG모빌리언스(046440), 유니테스트(086390), 넷게임즈(225570), 선광(003100) 등 13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S&T중공업(003570), KT&G(033780), 한화손해보험(0003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23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휴비츠(065510), 전파기지국(065530), 한글과컴퓨터(030520), 인탑스(049070) 등 56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휴켐스가 올해 2분기 창사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휴켐스는 전일대비 3.95% 상승한 2만7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2만7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의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453어구언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일부 TDI 고객사의 정기보수 진행에도 불구하고 그 기간이 길지 않고, 가격 급락이 예상된 TDI 홍콩 가격이 1통당 42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2분기 탄소배출권 판매가 전분기대비 233% 증가한 50만톤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TDI 업황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휴켐스가 예상보다 견고한 TDI 업황 지속 및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지연에 따른 향후 2~3년간 대규모 투자 제한으로 배당주로서 매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KG모빌리언스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KG모빌리언스는 전일대비 14.50% 상승한 1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KG모빌리언스의 종가는 52주 신고가다.

KG모빌리언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46%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23% 늘어난 5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S&T중공업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에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S&T중공업은 전일대비 3.09% 하락한 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68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T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4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한 8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휴비츠가 1분기 실적 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장중 한 때 1만15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저가매수 유입으로 휴비츠는 전일대비 2.54% 상승한 1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휴비츠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9%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 102.4% 증가한 164억원, 1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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