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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지난 2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소재 신테카바이오 미국법인에서 미국 면역항암 백신 플랫폼 개발 기업 메타클립스 테라퓨틱스(대표 마이클 콜맨)와 개인 맞춤형 치료용 암백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종선(오른쪽)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28일(현지시각)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이클 콜맨 메타클립스 CEO, 셰이커 레디 메타클립스 설립자 겸 COO,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 [사진=신테카바이오]

신테카바이오는 메타클립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맞춤형 암백신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NEO-ARS® 기반 다양한 항원후보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타클립스는 미국 조지아에 소재한 회사로 암세포막유래소포체(TMV)를 이용해 환자맞춤형 치료용 암백신을 개발하는 Membrex™ 기술을 보유 중이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한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Membrex 치료제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고 올해 하반기 환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메타클립스 임상시험은 TMV 기반 암백신의 안전성과 항암 효능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임상 후속 연구를 위해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 NEO-ARS®(네오-에이알에스)로 임상시험 대상자들의 종양 샘플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자맞춤형 암 신생항원을 발굴한다. 


메타클립스의 암백신은 환자 본인의 종양에서 채취한 TMV를 주성분으로 해서 다수의 암항원을 사용한다. 다양한 항원 후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항원 선택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공동연구를 계기로 NEO-ARS®의 다양한 항원 후보 발굴 기능이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 이후 신테카바이오의 신생항원 예측 결과와 메타클립스의 암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신생항원 프로파일과 치료 반응 사이의 상관관계를 평가한다. TMV 암백신에 탑재된 다수의 항원 가운데 높은 면역원성을 유발하는 개인별 신생항원을 규명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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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31 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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