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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DL이앤씨(대표이사 마창민)가 2분기 매출액 1조9706억원, 영업이익 71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58% 감소했다.


DL이앤씨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사진=더밸류뉴스]

상반기 신규 수주는 다각도에서 전략을 실행해 5조513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5월 사업비 6974억원 규모 남해-여수 해저터널 수주 등 지난해 상반기(4조4818억원)보다 23%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 플랜트 부문에서는 석유화학사업 샤힌 프로젝트 중 1조4000억원규모 패키지1을 수주했다.


주택 부문도 성과를 이어나갔다. 지난 5월 총 사업비 6조3000억원 규모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약 2조원의 수주가 3분기 중으로 인식될 전망이다. 또 부산 해운대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국 내외에서 수주를 이어갔다.


다만 주택 건축 원가율이 91%이상으로 유지되고, 플랜트 부문 매출액 감소와 사우디 마덴조기 준공에 따른 매출 이익 급증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저마진 현장 준공 지연으로 DL건설 실적 개선이 늦춰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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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7 16: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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