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이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투자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앱 내 발행어음 거래 서비스 '약속한 수익 받기'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와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금융상품을 조회하고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1년 만기 연 4.35%(세전, 23.05.31 기준) 수익률의 발행어음 특판 상품도 내놨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1년 이내 단기금융 상품이다.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대형 증권사만 취급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은행 예금보다 금리 수준이 높다. 특판 발행어음은 주야 구분없이 하루 중 언제라도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 투자금액은 100만원이다. 금융상품 가입을 위한 계좌개설을 비롯해 국내외 주식투자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채권 등 거래 가능한 금융상품 라인업을 늘리고, 다양한 채널과 협업해 투자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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