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김정일)가 지난 1분기 매출액 5866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62.2%, 17.5% 감소했다. 

코오롱글로벌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코오롱글로벌]

그래프로 봤을 때 매출액이 절반이 사라졌는데, 이는 중단영업손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이어 코오롱글로벌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부진한 이유로 지속적인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건설부문의 수익성 둔화를 꼽았다.

건설부문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615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72.3% 감소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향후 민간건축 등 비주택 부문 매출액이 증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비주택 부문 수주는 1조100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2조3000억원으로 내다봤다. 연간 분양 세대 또한 지난해 1419세대에서 올해 3323세대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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