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가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82억원, 영업이익 2232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634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2.8%, 2.1% 감소했다.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6.22%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22.47%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기준금리 상승의 수혜를 보면서 매출액 3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어 이번 1분기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4조 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 것이란 시장 예측이 나오고 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JB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을 653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실 위주 질적 성장과 비용효율성 개선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어 안정적인 자본비율 기반으로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기대하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을 약 10.6%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