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농심(대표이사 이병학)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 스마트팜(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스마트 농장) 수출에 나선다.


농심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사우디에서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창원(왼쪽 첫번째) 농심 책임이 지난 12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에서 이상훈(왼쪽 두번째) 아그로솔루션코리아 대표, 양상훈(왼쪽 네번째) 포미트 지사장, 모하마드 알라시드(왼쪽 일곱번째) 사우디아라비아 그린하우스 회장 등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심]

앞서 농심은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인 포미트(대표이사 강기수)를 비롯해 아그로솔루션코리아(대표이사 이상훈), 엠에스(대표이사 정영훈)와 컨소시엄(공통의 목적 등을 위해 결성한 협회·조직)을 결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들 컨소시엄과 사우디를 대표하는 농산물재배 및 유통기업 그린하우스가 체결했다. 사우디 '그린하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농산물재배 및 유통 기업이다. 농심은 스마트팜 시스템 설계와 제조를 맡는다.


농심은 이번 협약으로 연중 사우디에 한국 품종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팜 프로젝트의 총 사업 규모는 3천만달러로, 향후 농심은 고부가가치 작물로 1억달러 이상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lksw4070@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3-13 15:11: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