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 김호성)이 오는 23일 오전 9시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신규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논의된다. 사외이사 신규선임의 건 대상은 이상규 현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배두용) 한국영업본부장·사장으로, 이달 말 사장직을 퇴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GS리테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입구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GS리테일은 지난해 매출액 11조2264억원, 영업이익 2451억원, 당기순이익 4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8%, 11.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4.1% 감소했다. 지난 2021년 7월 합병으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순자산 공정가치가 인수가액보다 높을 때 발생하는 금액)과 지난해 회사가 보유한 자산 손상 및 금융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회사의 매출액은 12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28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광고판촉비와 배송비 등 투자 비용의 감소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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