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30선' 점자책을 발간했다.
이번 점자책은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 17개 지부, 시각장애인복지관 15곳, 맹학교 13개 기관, 점자도서관 35개 기관 등에 배포됐다.
서울 서초구 효령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진=더밸류뉴스]
심평원은 고혈압, 당뇨병, 위암, 대장암 등 생활과 밀접하고 국민 관심이 높은 24개의 질병과 초음파 검사, 임플란트 등 진료행위 중 6개 항목을 선정해, 이해를 돕기 위한 의학적 설명 및 통계현황을 담아 제작했다.
이 점자책은 ▲질병·진료행위 대한 자세한 설명 ▲위험요인과 증상 ▲치료와 예방법 ▲진료현황을 분석한 통계정보로 구성됐다. 하구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에게 더 많은 질병 통계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