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대표 한기수)가 오는 23일 자사 주주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필옵틱스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필에너지 상장 관련 주주환원 정책 설명 및 주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접속 방법 및 IR자료는 필옵틱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 [사진=필옵틱스]
필옵틱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564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45%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필옵틱스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레이저장비 부문에서 OLED 공정장비 등을 생산하며, 이차전지 부문은 Laser Notching(공정용 노칭) 및 Stacking(스태킹) 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황세환 FS리처지 연구원은 “노트북에서 OLED가 설치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OLED 신규라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VR(가상현실) 기기의 수요도 증가하면서 OLED 및 마이크로 OLED의 신규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