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이사 김경배)이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가 제정한 '2022 한국해양대상'의 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HMM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 대란이 격심했던 시기에 국내 중소 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보를 위해 선복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매출액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양홍보인상에는 김예지 한국선급(KR) 홍보팀장이 선정됐다. 김예지 팀장은 한국해양기자협회 소속 기자와 해양전문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적극적 소통능력과 홍보 마인드 겸비', '이슈에 대한 순발력있는 대응(리스크 관리)'을 평가받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한국선급 홍보팀장에 영입돼 한국 해양 산업을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한국해양대상은 해운·조선·수산 등 각 분야에서 해양산업 공로에 기여한 우수 단체·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한 해양 언론의 문화 발달·확산을 지원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올해 첫 시상식을 갖는다.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기자협회 회원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26일(월) 오후 4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해운빌딩에서 개최된다. 이주환 회장은 "국내 해양 산업의 발전과 언론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