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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서식지 마련을 위해 숲 조성에 나섰다. ESG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3일, 경남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KB금융그룹 ‘K-Bee 프로젝트’의 일환인 ‘밀원숲 조성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일 KB금융그룹 ‘K-Bee 프로젝트’의 일환인 ‘밀원숲 조성행사’에서 KB손해보험 관계자들과 다문화가정 자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ee 프로젝트’는 ESG 선도기업 KB금융그룹이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을 살리기 위해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주요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나누며 사회적 움직임으로 발전하는 프로젝트다.


이 날 KB손해보험은 사천시 가족센터,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초·중학생 자녀를 둔 사천 지역 다문화가정 50여 명을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 초대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인 국화 모종을 식재했고,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주변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환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을 합성한 말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1사 1촌 협약 마을인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직접 양봉한 꿀을 구매해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함으로써 최근 기후변화로 꿀벌 개체수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KB손해보험은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꿀벌 서식지를 확보하고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 꿀벌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하여 연수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생태계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더불어 올 10월에는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내에 배롱나무를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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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6 15: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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