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방산부문 대표이사 김승모)가 미래 방산 기술의 핵심인 레이저 및 광학 분야를 확대해 국방과학 고도화에 기여한다.
한화는 30일 광주시 북구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본사에서 지스트와 레이저 무기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었다. 양사는 광학, 고출력레이저 기술, 응용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화와 지스트는 고출력레이저 무기의 제품화, 정부 과제 수행 시 협동 연구를 진행하며 개발 난이도가 높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한화는 지난 2012년부터 지스트와 레이저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국방용 고출력 광섬유레이저 기술 개발, 광섬유 레이저 분야 부품∙장비 국산화 연구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