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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권영수)이 한국 오창공장에 총 73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오창 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자해 총 9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증설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ess Europe 2022’ 전시회장 부스 조감도. [이미지=LG에너지솔루션] 

새로 건설되는 모든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하여 원통형 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EV: Light Electric Vehicle의 약자로 소형 전기차, 경량 전기 이동수단 등을 뜻함)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원통형 배터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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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3 1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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