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발전사들간 협업으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은 24일 대전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과 발전기술 공동번영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용범(왼쪽 세번째)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24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공동번영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규 남동발전 안전기술본부장,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김우곤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 [이미지=한국서부발전]
이번 협약은 발전회사 기술전문원들이 한국발전인재개발원으로 이전한 후 합동조직 운영으로 기술적·인적 시너지를 극대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발전설비 기술진단, 공동 연구개발, 신기술 전파 등 에너지기술 중심 허브로 나아가기 위한 상호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기술전문원 협력협의회 구성, 발전설비 합동 기술점검, 발전설비 고장 정지 현황 공유 및 공동 대응, 발전설비 진단장비 및 실험실 인프라 활용 협조, 연구개발 과제 공동 추진, 기술전문원 기술교류회 시행, 신재생 설비 전문기술 개발 및 교류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전기술 전문가로서 역량을 한층 더 높이겠다”며 “발전5사간 기술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설비운영으로 고품질의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