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이 오는 27일 오전 9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 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후원 기관은 신한금융투자다.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757억원, 영업이익 315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82%, 41.7%, 63.8% 감소했다. 전년비 이익이 줄었으나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대주주 변경 이전인 2019년 1분기의 3046억원에 비해 48.1% 성장했다. 1분기 전사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각각 84.9%, 21.0%를 기록했다. 전체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p) 증가한 105.9%였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지급여력(RBC) 비율은 175.3%로, 전분기(181.1%)에 비해 소폭 줄었다. 

RBC는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요청했을 때 보험사가 적절히 지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보험사의 건전성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보험업법은 RBC를 100% 이상, 금융당국은 150% 이상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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