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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bhc그룹(대표이사 임금옥)이 지난해 매출액 6164억원, 영업이익 168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29% 증가했다. 2019년 이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경기도 이천 bhc 푸드 생산 공장. [사진=bhc]

독자경영을 시작한 이듬해 2014년에 첫 매출액 1000억원 돌파했다. 이후 2019년 4000억원과 2020년 4700억원, 2021년 6164억원으로 3년 연속 성장을 기록하며 외식업계 1위에 올라섰다.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프리미엄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족발상회’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bhc 매장. [사진=bhc]

bhc그룹은 판관비 비율을 고정화 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를 도모하고 있다. 또 타 브랜드와 달리 일부 원부자재와 물류 내재화로 인한 이익률 증가도 차별화 요소다.

 

독자경영이 시작된 이후 전산 시스템 투자와 업무 프로세스 재정립을 통한 시스템 중심의 경영으로 원칙과 준법 경영과 맞물려 다양한 사업부분에서 비용절감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bhc그룹은 지난해 인수한 아웃백과 함께 올해 매출액 1조2000억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다는 전략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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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4 14: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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