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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카드 형태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대신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소지해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영업점에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본인 확인이 필요한 모든 은행업무가 영업점에서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신한은행 지점. [사진=더밸류뉴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발급·보관·활용 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에 모바일운전면허증을 100% 적용해 △통장개설 및 해지 등 수신업무 △대출 원금·이자 상환 등 여신업무 △환전 및 외화송금 등 외환업무 △제신고 등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 디지털 창구 QR인증을 하면 신분증 제출이 완료되어 고객의 은행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블록체인 기반의 DID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시범기간을 거쳐 7월 이후 전국 서비스 확대 예정이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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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8 14: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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