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이장휘)가 태국 밀로트 래버러토리스(Milott Laboratories)와 프로바이오틱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태국으로의 첫 수출 성과이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기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

경기도 평택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 [사진=일동제약그룹]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최근 태국의 밀로트 래버러토리스와 유산균 등 유익균으로 구성된 프로바이오틱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60만여 회분에 대한 선적 및 발송을 마쳤다고 전했다.

밀로트 래버러토리스는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Samutprakarn)주에 본사를 둔 화장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제조자 개발 생산) 전문 회사로, 국내외 폭넓은 제휴 관계와 유통망, 전용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다.

수출 품목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반제품이며, 밀로트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의 상품으로 허가를 거쳐 태국 현지에 유통될 계획이다.

향후 수출 원료의 균종과 제형을 다양화하고 관련 완제품 공급도 추진하는 등 밀로트와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